눈은 피로가 쌓이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기관
저는 나름 시력이 좋다고 생각하며 별 다른 눈 건강 관리를 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최근에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 폰을 여러 번 사용하다 보니 주면 사물이 예전만큼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현대인들이 저처럼 스마트 폰과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로 인해 눈의 피로를 겪고 있을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분들까지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젊은 분들부터 노인들까지 평상시에 눈 건강을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눈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소에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베타카로틴, 오메가 3 지방산, 엽산, 비타민D, 비타민A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중 가장 대표적인 아스타잔틴과 루테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이 눈 건강에 좋은 이유
루테인
루테인은 눈의 수정체와 망막에 축척이 되는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자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따로 흡수해야 합니다.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을 보호하고 물체를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활성산소, 청색광 그리고 자외선을 흡수하여 녹내장과 백내장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루테인은 우리나라에서 금잔화 또는 금송화라고 불리는 노란색의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하는데 마리골드 추출물에는 노화로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하는 성분이 있으며 여기에는 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지아잔틴 또한 소량으로 함께 추출된다고 합니다. 황반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은 루테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좋은 영양제를 고르실 때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5:1의 비율로 들어있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의 왕' 아스타잔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요즘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은 아스타잔틴이며,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아스타잔틴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헤마토코쿠스입니다.
헤마토코쿠스는 깨끗한 바다나 호수에서 발견되는 미세 조류로 본래 녹색 해조류이지만 외부의 자극이나 위험을 느끼게 되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아스타잔틴은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녹색 계열의 과일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일종의 성분으로서 연어나, 게, 새우, 플랑크톤 등 어류 및 갑각류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헤마토코쿠스는 아스타잔틴의 성분이 연어의 6333배, 새우의 255배나 많은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타잔틴의 효능
항산화 기능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C보다 6천 배나 높으며, 비타민E의 1000배 그리고 베타카로틴의 5배라서 항산화의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혈관의 노폐물을 청소하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타잔틴은 여러 논문을 통해 당뇨, 뇌경색, 고지혈증, 동맥경화, 치매로 부터 위염 역류성 식도염, 신장염, 암까지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
아스타잔틴은 망막의 모세혈관에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시켜 눈의 피로회를 낮추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건강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며 주름 개선과 피부 수분을 유지하여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이렇게 눈에 좋은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이 둘은 서로 각각 다른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을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눈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평상시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눈도 생활 습관에 따라 갑자기 시력이 안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평상시에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생선, 계란, 녹황색 채소, 과일 등) 잘 섭취하고 눈 피로도가 높으신 분들은 루테인과 아스타잔틴과 같은 영양제를 보충으로 관리하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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